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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경, 제 2화물차 공용주차장 35면 ‘21일부터 개방’

오재영 기자 입력 2023.08.20 07:59 수정 2023.08.20 11:37

도로변 불법주차와 밤샘주차 교통사고 위험 해소

↑↑ 제2화물차 공용주차장 35면 완공, 21일부터 개방<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화물차의 도로변 불법주차와 차고지 외 밤샘주차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 및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영강공원 제1화물차 공용주차장에 이어, 점촌역 인근 제2화물차 공용주차장을 조성해 21일부터 개방한다.

제2화물차 공용주차장은 5억 원을 들여 점촌역 인근 점촌동 49-3 일원에 5,606㎡ 규모로 조성됐으며 화물차 35대가 주차 가능하다.

화물차 주차공간 확보로 관내 화물차 주차난 해소는 물론 타지역에서 방문하는 화물차들의 안전한 주차공간을 만들어줌에 따라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에서는 21일부터 사업용(화물·여객·건설기계)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자정 0시부터 새벽 4시까지 1시간 이상 차고지 및 지정된 주차장 외에 주차한 사업용 자동차다. 

특히, 그동안 집중적으로 민원이 제기됐던 신원아침도시 및 매봉아파트 인근 이면도로, 점촌․함창IC 방면 및 점촌시외버스터미널 상주방면 도로변, 시민운동장 및 영강체육공원 주차장 지역을 중심으로 지도·단속에 나선다.

문경시 관계자는 “화물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 해소를 위해 많은 이용을 바라며, 향후 화물차 공용주차장 이용 추이를 본 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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