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26일 14개 중요현안사업들을 추려 세종시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며 2018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날 이찬우 차관보를 비롯하여 구윤철 예산총괄심의관, 안일환 사회예산심의관, 방기선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면서 군 역점사업의 필연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충분한 국비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설득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영덕군은 고부가가치 유용 생물 분자소재 발굴 상업화로 창업과 새로운 농가수익 창출을 이끌 수 있는 임산 식·약용버섯 연구센터의 필요성과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의 시급함을 설명했다. 이에 구윤철 예산총괄심의관은 “관광자원을 활용하는 이러한 사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이바지가 될 것이다”며 실무진과 긍정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답변했다.또한, 강구(해상)대교 건설 및 조기준공,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강구항 개발사업 등 역점사업 12건을 건의하며 기획재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방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지역의 주요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소요되는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영덕=권태환 기자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