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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도, 청정자연이 빚은 바나나 ‘첫’ 수확 성공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8.26 19:39 수정 2023.08.27 13:24

김하수 군수 “아열대 작물 특산품으로 소득 증대”

↑↑ 김하수 청도군수(오른쪽)가 꿈그린농원을 방문해 바나나 따기 체험을 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아열대 작물 재배 확대로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하수 군수가 지난 24일 각북면에 위치한 꿈그린농원을 방문해 청도군 유망 아열대 작물 재배단지의 바나나 첫 수확을 체험하고 격려했다.

꿈그린농원 조병진 대표 농장에서 수확하는 청도 바나나는 천혜의 기후와 건강한 토양 조건을 갖춘 청도에서 재배, 기존의 수입 바나나에 버금가는 맛과 영양가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환영을 받고 있다.

또 해당 농원에서는 바나나 수확 체험과 연계해 만감류, 커피 등 0.2ha 규모의 아열대 작물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어 올해는 2만 명 정도가 농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수 군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푸른 대자연을 가진 청도에서 재배되는 바나나는 수입 바나나와 다른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며, “바나나를 포함한 아열대 작물 재배 확대에 더욱 노력해 아열대 작물을 지역 특산품으로 만들어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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