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용판 국회의원(대구 달서구병·사진 오른쪽))이 지난 24일 섬유산업의 뿌리산업 지정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아 23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 의원은 섬유산업이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아래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섬유 분야의 뿌리산업 지정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으며, 지난 1월에는 뿌리 기술에 섬유 가공기술을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뿌리산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후 뿌리산업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뿌리산업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7월 17일 산업부 고시(제20233-150호)로 섬유업종 6개 품목을 뿌리산업으로 지정되기까지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산업부 고시로 지정된 섬유산업 품목은 ▲솜 및 실 염색가공업 ▲직물, 편조원단 및 의복류 염색가공업 ▲날염가공업 ▲부직포 및 직물 제조업 ▲특수사 및 코드직물 제조업 ▲표면처리 및 적층 직물 제조업이다.
지정된 품목의 섬유 업계(4577개社)는 앞으로 정부의 다양한 뿌리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한도 20% 확대, 정책자금 우선 배정, 기술개발 정부지원사업 가점 부여, 뿌리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용판 의원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섬유산업이 정부의 체계적 지원 아래 국가 경제의 핵심산업이자 최첨단 소재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