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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 우량기업 이끌어갈 인재 채용

황원식 기자 입력 2023.08.29 15:30 수정 2023.08.29 16:46

2023 채용잡페어, 30일부터 포항․대구·경산·울산 릴레이 개최
생활경제권 중심 경북–광역 연계형 온·오프라인 박람회 추진

↑↑ 경북도_채용_잡페어_포스터<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가 맞춤형 일자리를 찾고, 지역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2023 경상북도 채용 잡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활경제권을 공유하는 도내 시·군 및 인근 광역 시·도와 연계해 30일 포항을 시작으로 대구, 경산, 울산 순으로 총 4회 개최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포항은 철강산업의 침체로 발생한 중장년 퇴직자를 중심으로, 경산은 대학 밀집 지역인 특성을 반영하여 청년층을 대상으로, 울산은 남부권 자동차 부품기업 및 경주 외동산업단지 기업의 울산 통근자를 대상으로, 대구는 구미, 칠곡, 경산, 영천까지 출퇴근이 가능해 구직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번 잡페어는 △현장 채용면접관 △메타버스 채용면접관 △ 기업 홍보관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구직자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메타버스 채용박람회’와 연계해 구인기업 가상 면접, 취업 역량 강화 영상 등 비대면 채용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했다.

경산과 대구에서 개최될 잡페어는 유튜브 ‘경상북도 채용박람회’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중계 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취업운 및 구직성향을 분석하는 취업 타로관, 취업 마인드 고취를 위한 특별강연이 준비되어 있고, 대구에서는 유튜브 ‘캐치TV’의 크리에이터 철수(김태진)가 ‘취업학 개론(취업성공 방정식)’이라는 주제로, 경산에서는 인재개발연구소 정철상 대표가 ‘취업은 멘탈 게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할 예정이다.

또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구직자들이 최종 취업이 될 때까지 채용 면접 연결, 취업 알선 등 고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메타버스 일자리 플랫폼을 통한 자격 취득 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사전접수 및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현장 등록하고, 구인기업은 사전에 참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추가정보나 문의 사항은 2023년 경상북도 채용 잡페어 홈페이지(www.greatjob.kr) 및 카카오톡 채널(ID:greatjob, 경상북도 채용박람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숙 경북 경제산업국장은 “지역적 편견과 인지도 부족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도내 우수기업들이 이번 채용 잡페어를 통해 유능한 인재를 찾을 수 있는 맞춤형 채용 박람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지역 고용센터) 및 각 지자체(포항, 경산, 대구, 울산)와 행사 홍보, 기업 발굴, 구직자 등록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도 자체 사업인 일자리종합센터 ‘일자리 잡(job)는 날’,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원스톱 일자리 지원사업’,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사업의 ‘청년인재스쿨’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황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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