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보호·육성 및 품질의 차별화로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9일 오후 2시 안동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동시 특산품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특산품지정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류나 제조 가공품으로 안동을 대표할 수 있는 안동소주 등 68개가 대상품목으로 선정돼 있으며, 현재 안동한우 등 38개 업체, 49개 품목이 특산품으로 지정돼 특산품 지정상표를 사용하고 있다.이번 2017년 상반기 특산품 심의위원회에서는 2017년 6월 30일로 기간 만료되는 고춧가루 등, 9개 업체 11개 품목의 연장 신청 건에 대한 심의·의결을 하고 특산품 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안동시 특산품으로 지정되면 안동시 특산품 지정 상표인 ‘안동인의 미소’를 부착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 상품과의 차별화로 우리지역 상품에 대한 신뢰도 및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