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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이강덕 해병대원으로 명받았습니다”

배동현 기자 입력 2017.06.29 20:21 수정 2017.06.29 20:21

이강덕 포항시장, 명예해병 임명장 수여 받아이강덕 포항시장, 명예해병 임명장 수여 받아

이강덕 포항시장이 29일 해병대제1사단 광장에서 해병대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민과 해병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지원을 통해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명예 해병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이날 행사에는 최창룡 해병대제1사단장을 비롯해 군 간부 및 장병 200여명과 김영환 포항시 해병대전우회장, 김상영 해병대전우회특우회장, 해병대 1기인 이봉식 원로회장 등 해병대 예비역 50여명도 참석해 명예 해병이 된 이강덕 시장을 축하했다.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을 대신해 최창룡 해병대제1사단장은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명예 해병 임명장과 함께 인식표, 빨간명찰, 팔각모를 수여했으며, 열병식도 함께 개최되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최창룡 사단장은 “포특사 등 국토를 방위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군부대 시설 등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포항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대해 해병대 전 장병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포항시는 지난 10일 제1회 해병대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으며, 이밖에도 △포항시 해병대 등 지역주둔 군부대 지원 조례 제정 △한미연합 지속지원훈련 지원 △태평양지역 상륙전 심포지엄 지원 △군 장병 시티투어 및 입소·수료식 지원 △예비군 육성사업 및 병영체험 지원 △군 장병 음식·숙박업소 할인 △명절 군부대 위문 △군부대 주변시설 정비 등 실행 가능한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많은 해병인 앞에서 씩씩하고 용맹한 해병인의 상징인 빨간 명찰을 달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포항시는 해병대와 영원히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해병대의 발전은 곧 우리 포항시의 발전이라고 생각하며 서로 간 교류협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명예 해병은 해병대사령부에서 △해병대 발전에 기여한 자 △각종 분야에서 해병대 명예를 널리 선양한 자 △해병대 복지 및 사기양양에 크게 기여한 자에 대해 명예 해병 선발 심사위원회를 거쳐 해병대 사령관의 승인을 통해 선발된다. 포항=배동현 기자 phbh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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