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민들은 교육 분야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재훈 달성군수<사진>가 지난 5일 군청 홈페이지에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조사와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조사로 진행됐으며, 총 998명의 군민이 조사에 참여했다.
또 설문조사 결과 내년도 예산편성 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분야로 42.48%가 '교육분야'를 골랐고, 2순위는 18.94%로 '문화 및 관광분야'가 그 뒤를 따랐다.
군은 설문조사 결과가 내년 본예산 편성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유하고 관련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훈 군수는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교육재단 운영,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영어마을 체험학습 지원,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및 교육경비 지원 등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 할 계획이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