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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인도네시아 물 산업 전시회서 대구관 운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9.07 12:56 수정 2023.09.07 15:48

홍보부스 6개 사, 74건 730만 달러 상담 매칭

↑↑ 대구시가 'INDOWATER 2023' 대구관을 운영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난 달 30일부터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물환경 전시회(INDOWATER 2023)'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 한국물기술인증원 및 대구시 소재 물기업 6개 사와 함께 대구관을 운영해 74건 730만 달러의 상담 매칭을 이끌어냈다.

시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물산업에서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물산업 전문 전시회를 통해 대구시의 강소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주요 물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우수기술을 홍보하고 마케팅을 지원해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INDOWATER 2023'는 전 세계 33개국 227개 기업, 9112명이 참가한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수처리 전문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서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과 한국물기술인증원과 공동으로 대구관을 운영해 전시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대구관에서는 대구 소재 물기업 6개사가 참여해 국내 우수 물기술을 전시 홍보했으며, 대구시와 유관기관 등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74건, 730만 달러의 상담매칭을 이뤄냈다.

또한 각 참여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의 이해를 돕고 국내 물기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자사의 제품을 설명하고 기술 내용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대구시는 이번 'INDOWATER 2023' 대구관 운영을 통해 지역 물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인도네시아의 물 관련 기관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등 글로벌 물산업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지형재 대구 환경수자원국장은 “앞으로도 대구 물산업 육성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대구의 더 많은 물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활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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