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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9.07 14:50 수정 2023.09.07 15:14

응시생 110명 전원 합격

↑↑ 대구 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1 대 1 학습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검정고시 준비를 하고 있다. 서구 제공
대구 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7일 올해 검정고시 응시생 총 110명(초졸 1, 중졸 3, 고졸 106)이 전원 합격했다.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이 검정고시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1:1 학습 멘토링, 인터넷 강의 및 교재 지원 등 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검정고시로 고졸 학력을 취득한 이모(18) 군은 “제가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멘토 선생님께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내년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검정고시와 수능 공부에 더욱더 매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민호 센터장은 “검정고시와 같은 학업 지원뿐만 직업 체험, 문화·예술 활동,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자신만의 꿈을 찾아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하는 자기 주도적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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