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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전국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10일 팡파르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9.07 15:46 수정 2023.09.07 15:53

대구스타디움에서 16개 육상종목, 12개 시·도 대항전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성공 개최 기원

↑↑ '대한체육회장배 2023 대구전국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도로경기 코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대구육상연맹이 주관하는 '대한체육회장배 2023 대구전국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가 오는 1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대회 개최를 위해 지 난달 30일까지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참가 접수를 했으며 그 결과 12개 시·도에서 선수단, 임원 등 300명이 참가해 16개 종목(남·여 트랙 4, 필드 3, 로드레이스 1)으로 서로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에서 생활체육을 목적으로 등록한 35세 이상의 남·여가 참가할 수 있으며, 대회 세부종목으로 △트랙경기 100m, 400m, 800m, 400mR △필드경기 부문은 높이뛰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로드레이스 부문은 10㎞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하는 10㎞ 로드레이스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출발해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미술관을 돌아서 다시 대구스타디움으로 도착하는 순환코스로 주변 도로인 유니버시아드로, 미술관로, 전설로 일부가 오전 7시50분부터 10시까지 교통이 통제되며, 경기로 인한 시민불편이 없도록 선수 주행에 따라 교통통제를 탄력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2026년에 개최되는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대회 개최 사전점검 성격의 시범경기로 열리게 되며, 대회 개최를 통해 육상종목의 붐업을 조성하고 육상인구 저변을 확대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경선 대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육상도시 대구를 찾아주신 전국의 육상 동호인들을 환영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육상이 더욱 활성화되고 다가오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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