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국제학생우호교류단(중학생)이 지난 6일~10일까지 일정으로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섬서성의 동천시를 방문했다.
봉화군과 동천시는 1997년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학생교류를 4년 만에 재개하게 됐다.
이번 국제학생우호교류단은 봉화군 청량중학교 학생 22명, 교사 3명, 대표단 3명 등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작년 청량중학교와 자매결연을맺은 동천시 증펑중소학교를 방문해 학교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참관하고 문화체육 교류, 문화유적 탐방 등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양국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특히 1대1 결연을 통해 학생 상호 간의 우의를 튼실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군수는 “오랜 국제자매도시인 동천시와는 공무원 상호파견, 문화․체육․농업기술 등 다양한 분양에서 활발히 교류를 이어 오다 코로나19로 한동안 교류를 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다시 학생 우호교류로 국제교류의 물고를 튼 만큼 내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