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지난 28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영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최로 ‘영덕읍 어르신 한마당잔치’가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650여명의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자리가 부족해 추가로 의자를 놓고 바닥에 자리를 깔고 앉는 등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또한 어르신들에게 문화공연 관람기회제공과 함께 소외된 독거노인, 장애인 등 불우가정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영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보를 겸하여 개최하게 되었다.이날 식전행사에서는 재능기부공연으로 박지영 휘트니스댄스팀이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이며 열기를 돋우었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이웃애(愛)’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개회식에서 김욱현 영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는 일과 어르신들이 노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이희진 영덕군수는 ”우리군 시책사업으로 혼자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경로당 밥상공동체사업을 모범적으로 잘 운영하여 주요 언론으로 부터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체조교실과 경로당 취미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경로당 효 위문공연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여 100세 시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시도록 지원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후 본 행사인 초청공연에서는 매혹적인 색소폰 공연과 경기민요 전수자의 국악공연에 어르신들의 흥겨움을 더해 졌으며, 호응이 좋았던 트롯공연에서는 어르신들과 출연가수가 함께 어우러져 어깨를 들썩이는 신명나는 한마당 잔치가 되었다.한편, 영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법령에 근거하여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기구로써 읍 관내 질병, 사고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영덕=권태환 기자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