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6전투비행단은 지난달 26일 ~ 30일까지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대민지원은 지역사회와의 유대 증진을 위해 계획되었으며, 총 200여명의 장병들이 참여해 부대 인근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대민지원에 참여한 장병들은 5일간 총 10개 농가에 찾아가 감자·매실·양파 수확과 사과 적과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매실 수확에 참여한 16전비 유동현 일병은,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무더위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며, 일손이 부족한 부대 인근 주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정말 보람이 컸다다 했다.16전비 계획처장 이경주 소령(공사 54기)은, 장병들이 부모님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대민지원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민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