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새정부의 중점시책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발맞춰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 증진과 참여를 도모하고, 재생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5기 안동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 교육 기간은 이달 3일부터 9월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8주간의 과정으로 편성되며, 7월3일 오후7시 개강식을 시작으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창조아트홀에서 강의를 진행한다.올해 제5기 도시재생대학은 수강생들의 수요를 감안해 핵심주제인 도시재생뿐만 아니라 안동에 대한 인문강좌도 개설해 다양한 계층에서 짧은 시간에 신청이 완료돼 57명의 수강생이 모집됐다.주요 내용은 꼭 알아야하는 도시재생, 도시재생 뉴딜정책, 상권활성화 방법과 사례, 주민이 참여하고 만드는 마을만들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안동의 성리학, 부동산 임대차와 매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시재생 및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 위주의 교육과 선진 도시재생 지역을 답사하는 현장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행정기관 이전과 신시가지 형성으로 상권위축과 인구감소로 쇠퇴한 원도심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구동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4회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면서 예비 마을리더가 될 18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안동시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은 시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주민 참여 제고,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