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원남초등학교는 지난달 30일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을 운영했다. 이는 학교체육 활성화 및 교육기부 문화확산을 위한 2017년도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지원사업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 및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것으로 스포츠 강습, 멘토링, 스포츠용품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원남초는 지난 3월에 희망해 선정된 도내 25개 학교 가운데 하나로 전 삼성 이상훈 야구 선수가 학교를 방문, 2시간 동안 학생들과 재미있는 체육 수업을 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스포츠 스타 이상훈 선수가 직접 학교에 와서 수업을 해 주셔서 고맙기도 하고 뭔가 특별한 느낌이 들었어요. 앞으로도 오늘처럼 스포츠스타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구미=김기환 기자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