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 동안 울진군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2016 봉화,울진,영덕군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을 개최했다.이 캠프는 ‘2016 청소년 자원봉사 Green Reader(그린 리더)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경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해 봉화, 울진, 영덕군 등 3곳의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공동 주관으로 경북도와 봉화,울진,영덕군이 후원으로 이들 지역의 청소년 40여명 총120여명이 참여했다.참가 청소년 봉사자들은 조를 편성해 스킨스쿠버, 해변스노클링, CPR교육 등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또 물놀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단결력 및 체력증진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특히 Green Reader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 이해하기‘라는 주제에 맞는 환경관련 핸즈온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진행돼 ’천연모기퇴치제 만들기‘와 'EM흙공 만들기’ 등 화학제품이 전혀 첨가되지 않은 모기퇴치제를 만들었으며, 이 모기퇴치제는 가까운 지역아동센터에 아동들에게 전달했다.또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을 이용한 EM흙공은 발효과정을 거쳐 차후에 동해바다에 던져 바다생태계 환경보전 및 정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청소년자원봉사캠프 관계자는 “캠프에 참여해 준 청소년에게 고맙다”며 “청소년자원봉사캠프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말했다.봉화/김양수 기자 yangsu09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