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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중구, 찾아가는 어린이 인형극 운영 ‘올바른 식습관 교육 강화’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4.14 14:14 수정 2025.04.14 14:21

↑↑ 대구 중구가 지역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인형극'을 운영하고 있다. 중구 제공

대구 중구가 오는 5~7월까지 지역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인형극’을 운영한다.

올해 사업은 시 보조금을 포함해 총 800만 원 예산을 확보해 추진되며 오는 21일부터 선착순으로 20개소를 접수한 뒤, 5월 16일~7월 15일까지 기관별로 방문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찾아가는 어린이 인형극’은 성장기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목표로, 아이들이 생활하는 유치원·어린이집 내에서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공연은 ‘편식몬을 이겨라!’를 주제로 편식 예방과 음식의 소중함을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중구는 지난 2022년부터 인형극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접수 시작 1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또 총 20개소 1219명 어린이가 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 만족도 95%(‘매우 좋음’) △교육 효과 95%(‘많은 도움이 됨’) △재참여 의향 100%(‘반드시 참여하겠다’)를 기록하는 등 참여 기관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찾아가는 인형극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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