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미양행, 비타민하우스(주), ㈜천호바이오, (사)토종명품화사업단의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GAP농산물 생산자와 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한미양행은 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로써 건강기능식품업계 최초로 정부로부터 HACCP과 GMP를 동시에 지정받은 업체이다.비타민하우스(주)는 2000년 8월에 출범한 업체로 자체 제조업체를 통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5,000여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운영하여 유통까지 가능한 국내 최고 비타민 전문업체이다. (주)천호바이오는 천호식품(주)의 자회사로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중심 기업이며, 개발된 소재의 BtoB 및 BtoC 유통사업도 하는 업체이다.이번 협약으로 군은 상호간에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영양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과 한약재의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앞으로 GAP농산물 재배 및 공급을 위해 꾸준한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지난 3월에 있었던 영양군, 콜마파마, 한국생약협회, 토종명품화사업단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토종명품화사업단과 콜마파마와의 3년간 납품계약을 이끌어 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 및 한약재가 전국 도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되기를 기대하며 농식품 상생협력의 장을 발굴·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영양/이승학 기자 anejatlf@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