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4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3~4월 160여 일간 공약의 완료도와 주민과의 소통에 주안점을 두고,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정보를 ▲공약이행완료 ▲2016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5개 분야 내 세부지표별로 평가해 왔으며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절대평가 결과를 지난 3일 발표했다.그동안 이강덕 시장은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를 지향하며, 민선 6기 공약 이행에 주력해 왔으며, 이번 평가결과 각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고 평가항목의 합산 총점이 70점을 넘어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아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왔음을 인증 받았다.이를 위해 시는 국별 현안사항 보고회를 비롯해 전략사업추진단(프로젝트 9) 운영 등 조직 내 소통체계를 강화해 왔으며, 부진사업의 경우 부시장 주재 부서장 회의를 통해 공약사업을 꼼꼼히 챙겨왔다.아울러, 시는 민선6기 전국 최초로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 플랫폼 구축을 통해 “R&D인프라”와 “신산업”을 협업·융합한 성장동력 기반을 조성해 왔으며, 그 결과 ㈜에코프로 GEM 유치(청년일자리 700개 창출)를 비롯해 나노융합원 기술사업화센터(40여개 기업입주 200여명 고용)착공, 영일만3산단 로봇산업단지내 로봇관련 기업을 7월중 유치협약을 체결하는 등 “5대 신산업 육성” 관련 공약들도 착실히 추진해 왔다.이 시장이 취임초기부터 지속성장 가능한 도시로 발전을 위해 강조한 문화산업분야 역시 ‘문화재단 설립’과 ‘문화도시 조성사업’ 등을 통해 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내 ‘꿈틀로’ 조성과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과 연계한 구룡포 문화예술 특화프로젝트 추진 등의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아울러, 이강덕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폐철도부지 공원화 사업은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이자 새정부의 ‘미세먼지 없는 푸른 대한민국’ 공약과도 결을 같이하며, ‘포항그린웨이(Greenway)’라는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여, 본격적인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의 기반 마련과 13개 분야 미래 그랜드 환경비전 제시는 물론, 100세 시대 걸맞은 사람중심 도시환경 구축으로 공약사업 추진에 연계성을 높여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특히, 포항시는 지난 2007년부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평가’를 참여해 왔으나, 민선 6기 출범이후 처음으로 지난 2015년 ‘공약이행부문(형산강프로젝트)’ 최우수상에 이어, 2016년 ‘도시재생 분야(폐철도 도시숲)’ 우수상 수상 등 이강덕 시장은 매년 공약이행에 있어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며, 이를 이행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통·협업·융합시정의 통해 시민들과 했던 소중한 약속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포항=배동현 기자 phbh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