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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울릉 산사태로 막혔던 일주도로

김민정 기자 입력 2023.10.04 09:34 수정 2023.10.04 09:34

지난 3일 임시 개통, 9일만

↑↑ 산사태로 통행이 전면 통제됐던 울릉 북면 현포리 섬 일주도로 양방향 통행이 사고 9일 만인 지난 3일 재개됐다.<울릉군 제공>

지난 9월 24일 산사태로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던 울릉군 북면 현포리 섬 일주도로가 사고 9일 만인 지난 3일 임시 개통됐다.<관련기사 본지 9월 26·25·24일자 참조>

울릉군에 따르면 당초 산사태 이후 복구 작업까지 약 3~4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지만 토사량을 실측한 결과 당초 예상했던 1만 8000여 톤보다 훨씬 많은 3만 1300여 톤으로 집계됐다.

이 산사태로 현포리 주민들은 면 소재지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었지만, 섬 반대편으로 돌아가는 불편을 겪었다.

울릉군 관계자는 "주민과 관광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복구 작업에 나섰다"며 "항구 복구까지는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차량 통행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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