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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영천, 과일·와인·별빛 한우의 환상적 만남

김경태 기자 입력 2023.10.04 12:24 수정 2023.10.04 16:45

한 자리서 즐기는 가을 잔치
20~22일, 영천강변공원에서

↑↑ 2023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포스터) <영천시 제공>

↑↑ 제11회 영천와인 페스타(포스터) <영천시 제공>

↑↑ 제22회 영천과일축제(포스터) <영천시 제공>

↑↑ 2022년 영천와인 페스타 행사사진 <영천시 제공>

↑↑ 2022년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 행사사진 <영천시 제공>

↑↑ 2022년 영천과일축제 행사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오는 20일~22일까지 영천강변공원에서 과일과 와인 그리고 한우를 통합하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제22회 영천 과일축제, 제11회 영천 와인페스타, 영천 별빛한우 명품구이 축제 및 경북 축산인 한 마음대회가 동시 개최된다.

영천 한약축제는 지난 5월 작약꽃축제와 동시에 실시하여 방문객에게 영천시 한방산업과 관련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 바 있다.

◈영천에서 즐기는 황금빛 과일의 향연
과일 최대 주산지 영천에서 즐기는 다양한 과일의 총 잔치, 영천 과일축제는 1998년부터 개최된 지역 농산물 대표 축제다.

올 과일축제는 과일 주산지 영천을 널리 알리고자 주요 과수 생산 시기인 지난 8월 개최하고자 했으나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개최 일정을 연기해 20일 와인페스타 및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와 동시 개최하게 됐다.

별의 도시 영천의 청정자연에서 재배된 과일을 맛볼 수 있는 이번 제22회 과일축제는 ‘영천에서 즐기는 황금빛 과일의 향연!’이라는 슬로건으로, 맛 좋은 영천과일 시식과 구매는 물론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천 최고 명품과일 포도, 사과, 자두, 복숭아 4품목을 나눠 최고 명품을 선발‧전시하는 영천 과일품평회, 영천 과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천 과일 홍보관, 그리고 제철 과일을 맛볼 수 있는 과일 무료 시식, 과일 디저트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읍·면·동을 대표하는 과일 부스와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 생산해 판매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고 영천시민가요제 입상자들이 참여하여 왕중왕을 가리는 왕중왕전 가요제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영천과일을 대도시에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영천을 대표하는 포도(샤인머스켓) 출하 성수기를 맞아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대형마트 특판행사와 자매도시를 방문하여 농특산물 직거래 판촉 행사도 열 계획이다.

◈영천, 와인에 물들다
이번 영천 와인페스타는 작년 키워드인 한우, 재즈, 와인에서 영천의 과일까지 합쳐져 더욱 풍성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영천시는 이번 축제에서 지역 10여 개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50여 종의 와인을 마음껏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영천와인 한마당과 더불어 나만의 와인 만들기, 와인 화장품 만들기 체험, 와인 클래스 등 다양한 와인 관련 체험들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오후 시간에는 강변공원 강물과 석양을 배경으로 즐길 수 있는 재즈공연을 진행 할 예정이며, 특히 21일 첫날에는 세계적 성악가 폴포츠의 공연으로 와인페스타의 화려한 막을 열고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선사 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 중 하나인 영천에서 와인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오고 있는 가운데 지역 와인을 알리고자 2006년 처음 개최한 영천 와인페스타는 해를 거듭하면서 도시와 농촌의 연결 고리가 되는 특색 있는 축제로 농업 및 농촌자원의 관광·문화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천 별빛한우, 최고의 맛이 쏟아지다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 축제에서는 한우, 한돈, 낙농, 양봉, 염소 등 영천축산연합회가 참여해 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주말 야간에는 작년과 같이 영천와인페스타와 병행해 영천별빛한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자리를 제공 할 계획이다.

특히, 영천별빛한우 가정 간편식(밀키트)과 한우와 어울리는 영천마늘을 첨가한 마늘피자, 영천와인과 영천별빛한우의 선물용 세트 상품을 개발해 이번 축제장에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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