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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동구 "팔공산 임야서 악취 민원“ 발생

정희주 기자 입력 2023.10.12 12:30 수정 2023.10.12 12:30

동구청, 경찰에 수사의뢰

대구 동구 팔공산 임야에서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 구청이 경찰에 수사 의로하는 일이 벌어졌다.

대구 동구는 12일, 진인동 팔공산 임야에서 발생하는 악취 원인을 밝히기 위해 대구 동부경찰서에 수사의뢰했다.

동구에 따르면 성토 부지 인근 하천수와 토사에 대한 중금속 검사 결과, 유해 물질인 지정폐기물은 아닌 것으로 최근 조사됐다.

그러나 분뇨 냄새 등 악취 민원이 계속 접수되고 있어 악취 원인과 토사 매립 경위 등을 밝히기 위해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해당 임야는 성토 작업 중 25t 토사와 함께 불법폐기물이 매립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이다.

그러나 성토 작업을 맡은 업체는 이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동구는 "기존 토사를 제거하고 다시 성토 작업이 이뤄지도록 조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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