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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고택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

오재영 기자 입력 2017.07.06 17:22 수정 2017.07.06 17:22

고택음악회 ‘문경 장수황씨 종택’서 개최고택음악회 ‘문경 장수황씨 종택’서 개최

문경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산북면 장수황씨 종택(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63호)에서‘고택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TBC 대구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고택음악회에는 최근‘오빠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신현희와 김루트를 비롯해 김학래, 말로 등 유명 뮤지션이 출연해 고택의 고즈넉함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가 열리는 장수황씨 종택은 문경지방에 있는 양반가옥 중 하나로 장수황씨의 종가이다. 1991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36호로 지정되었다가, 2013년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63호로 승격 지정되었다.특히 음악회가 열리는 장수황씨 종택의 탱자나무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135호로 수령 400년을 자랑하고 있으며 높이가 6m 가량으로 음악회 참석자들에게 큰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400여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장수황씨 고택에서의 이번 음악회가 한 여름밤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로 감동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 기자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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