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관내 소규모어항인 청진1리?삼정2리 방파제 끝단에 등대 2기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등대는 높이 10m 규모의 홍색 원형철근 콘크리트 구조로서, 어항의 특성과 어촌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항로표지로 설치하였다.소규모어항을 모항으로 희망찬 바다의 삶을 살아가는 지역어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어항식별이 수월하도록 방파제 끝단에 설치된 등대는, 고광력 등명기를 설치하여 원거리(14㎞)에서도 출항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우뚝 솟은 홍색의 형체로 항해자가 쉽게 안전한 바닷길을 안내 받을 수 있게 되었다.포항=권영대 기자sph9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