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혹서기를 대비해 7월 ‘설비 테마 점검’에 들어갔다. 혹서기에 발생할 수 있는 태풍, 집중호우 등 다양한 자연재해로부터 갑작스런 고장이나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자 실시되는 이번 설비 점검은 각 공장장과 정비부서 리더 주관 하에 추진된다. 이번 테마 점검 활동은 제철소 내 취약설비와 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조금의 이상 여부라도 발생된 사안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포항제철소의 특화제품인 고탄소강, 전기강판, 선재, 스테인리스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핵심설비에 대해서는 보다 정밀한 점검으로 설비 관련 돌발장애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포항=권영대 기자sph9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