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공자학원(원장 송환아)이 중국공자학원 총부 명문대 장학생 합격자를 잇달아 배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안동대공자학원에서 추천한 학생들 중 1학기 연수과정 8명, 1년 연수과정 6명, 석사과정(국제한어교육전공) 3명 등 총17명의 수강생들이 중국 공자학원총부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되었다.특히 이번 장학생 합격자들은 안동대공자학원의 공동설립대학인 곡부사범대 외에도, 중국 북경대학과 복단대학, 산동대학, 화중과기대학, 천진외국어대학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9월에 입학하게 된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중국 체류기간 동안 학비, 기숙사비, 기본교재비 등의 전액 면제, 생활보조금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이번에 합격자로 선발된 한 학생은 “올해 장학생 선발 기준이 엄격하게 바뀌었다고 하여 걱정했는데, 많은 혜택을 받고 명문대에 진학하게 되는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너무 기쁘다.”며, “더 넓은 곳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대공자학원 송환아 원장은 “중국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가한판·공자학원총부에서 중국문화의 국제적 보급 촉진과 중국어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장학제도.”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 및 지역의 학생들이 중국 명문대에 진학하여 국위를 선양하고, 글로벌 인재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자세한 내용은 안동대학교공자학원 홈페이지(http://kongzi.andong.ac.kr)를 참고하거나 방문 및 전화문의(054-820-6615~6)를 통해 알 수 있다.김봉기 기자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