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서장 박영수)에서는 하절기를 맞아 성범죄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을 전개 중이다.최근 성범죄 중 ‘카메라이용 등 촬영죄’ 가 크게 증가하고는 있으며, 몰카 범죄는 범죄연령의 다양화, 범죄도구의 첨단화, 돈벌이 수단화 및 SNS를 통한 엄청난 파급력 등이 특징이다. 실제 피해 여성들은 수치심 및 SNS상 유포 가능성 등으로 엄청난 정식적 피해를 입고 있다.이에 안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과장 김진규)에서는 몰래카메라 점검반을 구성, 지난 6일 안동과학대 국민체육센터 등 관내 실내 수영장 3개소에 대하여 몰카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엿보기․침입가능 여부 등에 대한 방범진단도 병행 실시했다.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몰래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최근 제작되는 몰래카메라는 3mm 미만의 초소형 렌즈를 장착하고 있고, 일상용품으로 위장하여 일반인들이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관내 수영장 등에 대한 몰카 점검을 정기적으로 하는 등 몰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