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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농협이 축협공동방제단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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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이 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 차단 방역에 본격 나섰다.
30일 경북농협에 따르면 럼피스킨병은 충남지역의 소 농가에서 첫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북농협은 축협공동방제단 방역차량 94대를 총동원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초 발생한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럼프스킨병 위기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경북농협은 비상방역상황실 운영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방역의무사항으로 소 축산농장 모임·행사 금지사항 이행을 지도하고 있으며 지역 축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14개 가축시장을 폐쇄됐다.
특히 축산농장은 주변 모기, 진드기 등 흡혈성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 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과 축산관련 종사자는 농장 출입 최소화, 부득이 하게 방문하는 경우는 농장출입 전후 1회용 방역복 착용 및 소독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할 것도 SNS 등을 통해 독려하고 있다.
경북농협은 비축기지 방역용품(생석회 54t 2700포/20㎏), 소독약 150ℓ, 방역복 2200벌)을 추가 비축해 공동방제단 소독활동에 긴급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농협방역자원을 총동원해 대구·경북에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집중 할 방침이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