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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민 맘속엔 영원한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상주대대

황인오 기자 입력 2023.11.06 11:24 수정 2023.11.06 12:01

떠나는 제5837부대 4대대 장병에 고마움 전해

↑↑ 5837부대 4대대 환송식<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지난 3일 지역에서 통합방위 임무를 마치고 떠나는 제5837부대 4대대(상주대대) 장병의 환송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군 부대와 지역사회가 함께했던 영상시청, 감사패 및 꽃목걸이 전달, 송사 및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4대대는 통합방위라는 군부대 본연의 임무뿐 아니라 부대 개방행사, 지역문화탐방, 산불진화, 전염병 예방, 국가유공자 주택개량사업, 대민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관군 상생·협력에 노력해 왔다.

한편 4대대는 1981년 4월 창설한 후 이듬해인 ’82년 6월 상주시 개운동으로 이전해 지역사회에서 지난 40여년 간 통합방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해 왔으며, 이번 국방개혁의 일환인 군부대 통폐합 계획에 따라 김천대대로 통합한다.

강영석 시장은 “이제 제5837-4대대는 역사속으로 사라지지만 상주시민의 마음 한곳에 영원히 자리할 것이다”며 “대한민국 국군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상주시민의 마음만은 꼭 기억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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