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숙 대구 월배농협 조합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제주 남원농협을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식 및 도농교류행사를 실시하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농협 제공

대구 월배농협이 지난 달 31일 제주 남원농협(조합장 고일학)을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식 및 도농교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배농협과 남원농협의 임직원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목표 달성과 협동조합 7대 원칙 중 '협동조합 간의 협동'을 통한 도농상생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이번 협약식을 통해 상호 협력 체계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모든 재해·재난과 액운을 제거하고 서로가 협동·단결해 모든 일을 진심으로 잘 해보자는 뜻이 담긴 제주도의 대표 상징물 '돌하르방'을 제주 남원농협으로부터 전달 받았으며, 화합과 소통·배려와 나눔을 실천해 아름다운 동행으로 이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박명숙·고일학 조합장은 “도시농협과 산지농협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도농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농업·농촌·농업인의 발전에 기여해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농협'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