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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입동'인 8일, 청송 -4.3도 기록

김봉기 기자 입력 2023.11.08 10:31 수정 2023.11.08 10:31

대구 첫 서리, 안동 첫 얼음
작년보다 20일 늦게 나타나

↑↑ 지난 7일 오전 포항 죽도어시장 상인들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있다.<뉴스1>

입동(立冬)인 8일 대구에서 올 첫서리가, 안동에서는 첫얼음이 관측됐으며 청송 현서는 -4.3도를 기록하는 등 추위가 닥쳤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점 일 최저기온은 청송 현서 -4.3도, 봉화 석포 -2.9도, 영양 수비 -2.9도, 안동 -0.7도, 대구 2.5도 등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지난 밤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대구에서는 첫 서리가 관측됐다. 이는 작년보다 20일 늦고, 평년보다도 4일 늦은 것이다.

안동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다. 이 또한 작년보다 20일 늦고 평년보다 10일 늦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8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겠으며, 오는 10일 낮 부터는 다시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낮아 질 것으로 전망했다.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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