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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구은행 노조, 지역 장애인 건강증진 사업 지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11.08 11:25 수정 2023.11.08 12:31

재활·거동불편 장애인 운동기구
생필품 지원으로 이웃사랑 실천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김정원 위원장(왼쪽)이 대구시달구벌재활스포츠센터 이용덕 관장에게 지역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제공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가 지난 6일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광역시달구벌재활스포츠센터(관장 이용덕)에 지역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일상 속 운동의 중요성은 갈수록 강조되고 있지만 장애인들에게는 여전히 전용 운동기구 부족 및 노후화로 생활 운동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해 실시된 본 전달식은 개별 및 단체 운동기구 구입, 생필품 지원 등 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 후원금으로 거동 불편 취약계층 장애인에게 개인 운동기구 및 생필품을 지원하고 대구 달구벌스포츠센터 내 체련 단련실에 장애인을 위한 근력강화 등의 용도로 휠체어 겸용 운동기구가 설치될 예정으로, 특히 후원금 전액이 DGB대구은행 임직원 급여 1% 나눔으로 조성돼 의미를 더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전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중이며, 올 한 해 대구멘토링 야구단, 지역아동 해외문화체험 기회 제공, 긴급보호아동을 위한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한 나눔을 진행해왔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지역 사회공헌 연계기관과 함께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의 폭넓은 지원을 통해 지역에서 받은 사랑에 대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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