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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운영<청송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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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이 철저한 산불예방을 위해 11월~오는 2024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군은 촘촘한 산불예방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61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선발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 철두철미한 산불대응 총력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건조한 기후가 나날이 많아져 대형 산불이 잦게 발생함에 따라 산불의 조기 발견 및 초동진화 대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청송군은 전년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보다 인원수를 증원하였으며, 산불감시원 인원수도 증원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1명, 산불감시원 68명을 관내 곳곳에 배치해 촘촘한 산불 예방책을 마련했다.
특히 군은 관내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를 11월 1일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관내 주요 등산로 및 관광지 산불위험 현수막 설치, 청송군 관내 전체 산림 6만 6,487ha 중 10,718ha 입산통제 및 화기물 소지 금지구역 지정, 등산로 20km 구간 폐쇄(산불조심기간동안) 등 철저한 산불예방 대응체계를 펼치고 있다.
또한 청송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경우 신속한 산불 진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지난 11월 1일~17일까지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을 활용한 산불진화 특별 훈련을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훈련 종료 후 2주에 1회 씩 진화모의 훈련도 진행해 비상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위기관리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은 전체 면적의 84%가 천혜의 산림자원인 만큼 산불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산불조심기간 동안 민과 관이 하나 되어 산불 제로(ZERO)를 달성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