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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봉화, 가축방역차량 무사고 기원 '告祀'

정의삼 기자 입력 2023.11.15 09:13 수정 2023.11.15 09:54


봉화군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농정축산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차량 무사고 기원 고사를 지냈다.

군은 10년 간 운행한 가축방역차량이 노후화되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국도비 등 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가축방역차량을 구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가축방역차량은 송풍구와 분사장치부가 360도 연속회전 되는 기술이 적용된 최신 가축방역차량이다. 신속한 작업 위치 설정이 가능하고 분무노즐과 호스 내에 잔류된 약액의 자동배출 기능이 있어 동절기 결빙과 동파문제가 해결되며, 상하, 좌우 방향 자동분사기술이 적용되어 작업효율성과 사용편의성이 극대화됐다.

한편, 봉화군은 군 소유 1대와 축협공동방제단 4대 등 총 5대의 가축방역차량을 통해 소규모 농가 300호와 도촌리 산란계 밀집단지, 양돈농장에 연중 소독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이번에 구입한 최신형 가축방역차량을 활용해 럼피스킨(LS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신속히 대처하고 동절기에도 가축질병 청정지역 사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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