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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부터 DGB대구은행 이해원 부행장이 '여가친화기업'으로 인증 받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문화체육관관광부 유병채 문화예술정책실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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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지난 15일 '2023 여가친화경영 기업 및 기관 인증식'에서 근로자의 일과 여가의 균형을 보장한 '여가친화기업'으로 인증 받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사업은 근로자의 여가시간을 보장하고, 여가혜택 및 활동을 적극 제공해 근로자가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모범적인 기업·기관에게 부여되며 향후 3년간 유효하다.
이날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개최된 인증식에서 DGB대구은행은 대기업 인증사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증기업 중에서도 선도적인 여가친화경영을 하고 종합적인 여가친화인증 점수가 높은 기업, 임직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 등의 측면에서 기업문화 점수가 높은 기업 등 10개사를 대상으로는 장관상 등을 포상한다.
DGB대구은행은 사내 피트니스센터, 구내식당, 도서관, 까페, 건강증진실 등의 여가지원시설뿐 아니라 휴양소 및 캠핑장 지원, 취미생활 원데이 클래스 지원 등 직원 여가지원을 위한 제도 역시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수기업 사례발표 내용 중 직원들의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한 '워라벨 제도'와 임직원 공모를 통해 제작된 '퇴근 방송'은 현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012년 여가친화인증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인증을 획득한 여가친화기업·기관은 총 495개사다. 인증사에게는 한국관광공사, 고용노동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지원하는 정부 인증제도의 우대 및 가산점이 부여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일과 삶의 균형을 기반으로 일하고 싶은 직장, 행복한 직원을 만드는 것이 곧 금융소비자의 만족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향후 100년 은행으로 지속하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늘 '직원행복'을 염두에 두고 '여가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