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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강이강년기념관 학술회의 개최<문경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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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강 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가 지난 24일 문경문화원(문경시 점촌1길 17)에서 ‘운강 이강년기념관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학술회의 주제는 ‘문경지역 독립운동 조명 및 서훈 현황과 발굴 가능성 제고’로 신태식의 의병항쟁과 황직연의 독립운동 활동을 재조명하고자 했다.
운강 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는 대학과의 연계로 신진연구자들이 지역사를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과 전문기관은 물론 연구자와 교류해 인적자원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이번 학술회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발표 주제는 3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주제는 ‘도암 신태식의 의병항쟁’(안동대 정현탁), 두 번째 주제는 ‘황직연의 생애와 활동’(한국국학진흥원 진현미), 세 번째 주제는 ‘경북 문경지역 독립운동가 서훈 현황과 발굴 가능성’(안동대 신진희)이었으며, 발표 이후에는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했던 김용달 선생을 좌장으로 독립기념관 김항기(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 조영득(해병대사령부 군사연구소 해병대역사연구담당), 김대용(국민대학교) 연구자들의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문경지역 독립유공자 서훈 현황과 발굴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지역 간 연구자들이 서로 담론을 나누며 지역사 연구를 확대시켰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상당이 컸다고 볼 수 있다. 오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