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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대경ICT산업협회와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다낭 비즈니스 인큐베이터(DNES), 다낭기업회(DSEC) 간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대경ICT산업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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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ICT산업협회가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지난 달 30일 베트남 다낭에서 다낭 비즈니스 인큐베이터(DNES), 다낭기업회(DSEC)와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3년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됐으며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인력 교류 우호 협력을 위한 MOU로, 각 기관 간 상호교류 및 협력관계의 유지·발전을 통해 지역 ICT 산업 진흥을 위한 경제 교류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다낭 상호 ICT 산업 동향 공유 및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또 이번 협약식에는 협회 회원사를 포함해 대구지역 ICT 기업 11개 사가 사절단으로 함께 참여했다. ㈜위니텍과 ㈜우경정보기술(협회 회원사)은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 내 'DDIC기반 초광역 해외 협력 지원사업'을 수행 중인 사절단 대표기업으로서 기업 소개 및 주요 사업, 글로벌 진출 관련 추진 현황 등 해외사업 진출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양국 참가기업 간 사전 1:1 비즈니스 매칭으로 맞춤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사전 기업 자료 분석을 통해 매칭을 도와주고 MOU 체결을 지원했다. 현장에서 MOU 및 계약 체결이 이뤄지는 등 참여한 기업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베트남은 다낭을 중심으로 ICT산업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다낭시 ICT산업의 총수익은 14억 달러로 당초 목표를 103.4% 초과 달성했다. 같은 기간 IT산업 부문은 9억 달러의 수익을 달성했으며 소프트웨어 수출액은 1억 3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박윤하 대경ICT산업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겠다. 기업 간의 더 많은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며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4자간 업무협약의 주요 협력 내용은 ▲지역 ICT 산업진흥을 위한 상생협력 및 공동연구개발, 기술사업화, 인력양성 지원 ▲SW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중심의 비즈니스 포럼과 네트워크 지원 ▲지역의 행정, 기술, 시장정보 등 적극 교류해 기업 진출 및 SW인력 상호 활용 ▲기타 본 협약 목적에 부합하는 공동협력사항 등 참여기관 상호협력이 필요한 상황 등이다.
한편 대경ICT산업협회는 대구·경북권 300여 IT/CT 기업들로 구성된 단체로 정보와 지식, 사업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지역과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됐다.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