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의 지난 1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5일 동북지방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 자료 분석에 따른 것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 458개 품목의 평균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기준 연도인 2020년을 100으로 설정해 조사한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3.52로 전년 동월비 2.9% 상승했다.
식료품·비주류음료(5.1%), 음식·숙박(4.4%), 주택·수도·전기·연료(3.0%)등은 상승했고, 교통(-1.8%)은 하락했다.
대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9(2020년=100)로 전달에 비해 3.0%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6.4%), 음식·숙박(4.5%), 주택·수도·전기·연료(2.2%) 등은 상승했다. 교통(-2.1%)은 하락했다. 김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