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구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린 '2023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경영지원사업 컨설팅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대구상의 제공 |
|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시가 지난 7일 대구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경영지원사업 컨설팅 실적과 평가를 위해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도부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매년 3개 선정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마케팅, 재무관리, 사업기획 등 외부 전문가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2년간 수진기업에게 지원해 왔다.
올해 선정된 3개 기업(유앤드협동조합, 모모디자인㈜, ㈜오월의아침)과 작년에 선정된 3개 기업(㈜커스프, ㈜크래듀랩, 아가쏘잉협동조합)은 컨설팅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먼저 올해 선정된 바우처 사업 및 디저트카페(딥앤딥)를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인 유앤드협동조합(대표 이지혜)은 디저트 카페(딥앤딥)의 매출증가를 위해 로컬식자재를 활용한 생산제품의 원가계산·재고관리 등 효율적인 운영시스템 구축과 케이터링사업, 답례품 제작, 신제품 개발을 통해 수익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시각디자인을 활용한 인쇄물, 사인물을 제작하는 사회적기업인 모모디자인㈜(대표 김경미)은 업무효율화를 위해 전문 인력을 고용하고 업무매뉴얼을 구축하는 등 매출증대와 사업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제빵 교육을 통해 인력 양성과 제빵류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오월의아침(대표 김상중)은 고객 이벤트행사, 온라인 판매, 팝업행사 등 마케팅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2차년도 수진기업인 ㈜커스프(대표 전희찬)는 인쇄, 옥외광고, 판촉 홍보물을 제작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사업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 구조조정을 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익창출을 위해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
미혼모의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생애 주기별 섬유소재 핸드메이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인 아가쏘잉협동조합(대표 신영철)은 사회공헌사업을 하는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제품유통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등 매출증가에 힘쓰고 있다.
또한 AI(인공지능) 교구를 자체 개발해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인 ㈜크레듀랩(대표 김민지)은 AI교육을 필요로 하는 기관과 교육강사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구축해 성장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속에도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수진기업에게 감사 드린다”며,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