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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북경찰, 수능 전·후 청소년 비행

김봉기 기자 입력 2023.12.12 10:45 수정 2023.12.12 10:45

예방·선도에 집중

경북경찰청이,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 일탈행위를 예방·선도하기 위해 청소년 비행 예방 및 유해환경 계도·점검 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그간 경북 경찰은 수능을 전후해 학생·학부모 대상 청소년 주요 범죄·비행 및 유해환경 접촉 금지 예방 교육을 53회(4522명)실시하고 학교와 협조해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는 등 경각심 제고를 위해 힘 썼다.

한편 김천경찰서는 시청·교육지원청 예산지원을 받아 지역 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통한 도박예방교육과 실태조사도 병행했다.

아울러 수능 이후에는 지자체·교육청·청소년상담센터 등과 협업, 유해업소 568곳을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를 점검했다.

경산경찰서의 경우 최근 여가부에서 청소년출입금지업소로 지정 행정 예고된 홀덤펍을 방문, 업주 상대 행정예고 사안 안내와 더불어 청소년 대상 주류 판매 등 불법행위가 없도록 당부했다.

또 학교주변·학원가·공원 등 비행우려장소 180곳 주변 순찰을 통해 음주·흡연 등 비행청소년 135명 및 학교·가정 밖 청소년 25명을 발견, 전문기관·보호자 연계 등 전원 선도 조치했다.

한편 경북경찰은 내년 2월23일까지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지속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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