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성동동 일원에 사업비 140억(특교세 70억, 지방비 70억)을 투입, 청년공공임대주택 60호와 공용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대구달성 구지면 대구 국가산단내에는 ‘근로자 복합문화센터’가 사업비 252억(특교세 23억, 지방비 277)을 투입해 건설된다. 이 시설에는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문화강좌실 등이 들어 설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2023년 지역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사업’공모를 통해 상주, 대구 달성, 강원 원주 등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 선정된 3곳에는 특별교부세 총 120억 원이 지원된다.(공공임대주택 1개 소 특별교부세 70억 원, 복합문화센터 2개 소 각 25억 원)
이번 사업은 기업의 지방 투자 유도를 위해서는 입지, 충분한 인력공급, 근로자 교육·정주여건 등을 기업 수요에 맞춰 패키지로 제공해야 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공모사업이다.
기업이 지방이전 후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모든 지원사업과 연계해 파격적인 특별교부세를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입지, 충분한 인력공급, 근로자 교육·정주여건 등이 패키지로 제공되면 기업의 지방 이전 유도와 안착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시적 지원을 넘어 지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설이 확충됨으로써 근로자의 정주여건뿐 아니라 주민 생활여건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월 첫 번째 공모사업으로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울주, 보령, 구미 등 3개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6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가시적 기업 지방이전 성과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역 현장의 기업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할 계획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공모사업이 실질적 지역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이어져 기업이 지방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