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여름철에도 고품질의 상추를 재배할 수 있는 천창완전개폐형 상추재배하우스를 모델화하여 가천, 수륜 지역의 상추농가에 보급하여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고품질 상추를 출하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보급한 천창완전개폐형 상추재배하우스는 비닐을 천장까지 완전히 개폐할 수 있도록 하여 봄, 가을에는 기존하우스처럼 상추를 재배하고, 여름철 고온기에는 비닐을 개방하여 고품질의 상추를 재배할 수 있고, 겨울철(휴경)에는 완전 개방하여 자연적으로 염류장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법이다. 최근 중부지방의 폭우와 잦은 강우로 상추값이 폭등하였고, 기존 2중 수막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상추보다 우수한 품질의 상추를 재배할 수 있어, 작년 11월부터 장기간에 걸쳐 낮게 유지된 상추가격으로 인한 농가의 손해를 이번 여름철 수확으로 어느정도 만회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안성호)에서는 “이번에 보급한 천창완전개폐형 상추재배하우스는 재배적인 면에서 고품질 상추재배를 위하여 모델화 하였으며, 이후 내구성, 재해안정성 면에서 종합적으로 검증한 후, 참외하우스에 적용가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