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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파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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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파크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이 제조기업의 혁신 성과에 도움을 준 정도를 파악하고, 향후 지원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2019~2022년 지원한 기업을 대상으로 성과조사를 실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시가 지원하고 대구TP가 수행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에 대한 수혜기업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2022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지원기업의 성과 조사 분석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85.6%(매우만족 36.7%+만족 48.9%)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혁신과 기업경쟁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스마트 공장의 ‘추가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79.4%(매우필요 39.2%+필요함 40.2%)의 높은 응답을 보이고 있다. ‘필요하지 않다’가 3.5%로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도 대부분지속적인 스마트공장 고도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성과조사는 대구테크노파크에서 2019년~2022년까지 지원한 695개 사를 대상으로 했으며, 이 중 311개 사를 회수(회수율 44.7%)해 분석했다.
‘스마트공장’이란 제품의 설계/개발, 제조 및 유통/물류 등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납기단축을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대구테크노파크에서는 2019년~2023년까지 870개를 지원했다. 국비 및 대구시 지원 예산은 5년간 총 1115억 9100만 원(국비 93,741백만원, 시비 17,850백만원)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2024년에 총 2,180억 원을 지원하는 ‘2024년 지능형(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지난 15일 발표했다. 대구테크노파크에서도 더 많은 지역 기업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AS지원사업, 마이스터 지원 등 현장 컨설팅, 선정 평가 업무 등 다양한 지원을 계속 할 방침이다.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확대와 대구지역 산업구조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수 있도록 AI, 디지털 트윈 기술 융합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