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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박현국 봉화군수 “활력 넘치는 살기 좋은 봉화 만들겠다”

정의삼 기자 입력 2023.12.30 09:26 수정 2024.01.01 09:32

지방화 시대가 도래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봉화로
청년이 어깨 펴고 인정 넘치는 봉화 만들기 최선


“지방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활력 넘치는 봉화, 청년들이 어깨 펴는 봉화,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봉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2024년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본격적으로 군정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보다 분명하게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진을 계속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현국 군수는 “제가 먼저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이겨 나간다는 백절불요 자세로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를 위해 뛰겠다.”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갑진년 새해에도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군정 비전을 공유하면서, 군민이 행복한 봉화를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는 각오다.

올해 중점 추진해 나갈 역점시책은 △미래형 스마트영농 구축 △관광생태계 조성 △인구 유치 기반 확대 △맞춤복지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 △깨끗한 농촌 정주여건 조성 △소통과 섬김의 행정이다.

먼저, 미래형 스마트영농 구축과 경쟁력 있는 농촌을 위해 농업의 체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봉화형 스마트팜 농업단지 조성과 함께 임대형 스마트팜 창업농 교육을 통해 농업의 첨단화 전환을 앞당기고, 청년 농업경영인과 가업승계 농업인을 발굴지원해 지역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고질적인 농가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을 확대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촌일자리중개센터 건립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한 누구나 머무르면서 즐길 수 있는 관광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으로 베트남 테마 관광콘텐츠를 선점해 봉화군이 한국과 베트남의 국제적 문화교류사업의 모범사례와 우호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글로벌 관광명소로 도약하기 위한 분천산타마을의 콘텐츠도 대폭 확충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려인들을 위한 펫 빌리지를 조성하며, 명호면 범바위 일대에 스릴 넘치는 전망대를 구축해 휴식과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구 유치 기반 확대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역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봉화바이오메디 U-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역 청년인재 유출방지는 물론 청년 유입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도모한다.

중단기 체류시설을 확충해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세대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사람이 모여드는 행복도시를 조성해 나간다.

특히 2024년을 인구감소 터닝포인트의 원년으로 삼아 새롭게 도약하는 봉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나눔과 배려로 감동을 주는 맞춤 복지를 실현할 예정이다.

날로 늘어나는 고령인구에 발맞춰 노인일자리 확충과 어르신들의 사회적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지원과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으로 수요자 중심의 따뜻한 복지를 추진한다.

모두의 놀이터 조성, 석포면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키즈카페 및 놀이시설 건립 등 다양한 보육인프라를 확충하고 군민이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평생학습 도시 조성에도 앞장선다.

더불어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과 지역 산업의 자생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남북 9축 고속도로 및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건설 등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갈 교통망 확충에 정성을 쏟고 소상공인 지원 확대, 전통시장인프라 확충 등으로 기업인과 소상공인의 기를 살려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를 만든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고, 무엇보다 1조 원 소득의 봉화시대 개막을 위한 미래 먹거리 발굴과 분야별 핵심과제 추진을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하고 깨끗한 농촌 정주여건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노후되어 쇠퇴하고 있는 봉화춘양 생활중심지를 도시재생사업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내성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봉화의 정주 환경을 확 바꿔 놓을 계획이다.

군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농어촌버스 요금을 무료화하고, 행복콜 및 행복택시 운영으로 교통 약자와 취약지역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섬김의 행정으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열린 군수실 운영, 군민참여 예산제도 운용, 수시 현장 방문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소통 행정을 펼친다.

신뢰받는 청렴행정 구현을 위해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규제개혁을 지속 추진해 행정에 대한 군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를 토대로 더욱 알찬 군정을 펼쳐 군민 여러분께 행복한 희망을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지금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군정을 믿고 새롭게 비상할 수 있도록 새해에도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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