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의 지난 12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9일 동북지방통계청 자료에 따른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12월 대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56(2020년=100)로 전년 동월비 2.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 458개 품목의 평균적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기준연도인 2020년을 100으로 설정해 조사한다.
부문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5.5%), 음식·숙박(4.1%), 주택·수도·전기·연료(2.1%) 등은 상승했고, 교통(-1.3%)은 하락했다.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도 113.49로 전년 동월비 3.0% 상승했다.
식료품·비주류음료(6.1%), 음식·숙박(4.2%), 주택·수도·전기·연료(2.9%) 등은 상승했고, 교통(-1.6%)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