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발표된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경북내 시·군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권익위 발표에서 경주시는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전국 5개 시·군)을 달성했으나, 문경시와 봉화군, 울릉군은 2년 연속 5등급의 불명예를 기록했다.
한편 2년 연속 5등급 기관은, 전국 5곳 가운데 경북이 3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번 평가 市부문에서 1등급을 받은 곳은 경주시 1곳(전국 3곳)밖에 없고 2등급도 상주 1곳에 그쳤다.
이어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3등급에는 구미, 영주, 영천, 포항이 포함됐다.
4등급에는 경산, 김천, 안동 등 3곳이 이름을 올렸다.
5등급은, 문경 1곳(전국 6곳)이다.
郡부문에서는 전국 5곳 가운데 예천이 유일하게 1등급에 올랐다.
2등급에는 성주, 청송, 칠곡 등 3곳, 3등급에는 고령, 울진, 의성, 청도 등 4곳이 포함됐다.
4등급에는 영덕, 영양 등 2곳, 5등급에는 봉화와 울릉이 전국 7곳 가운데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