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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다세대주택 화재, 20대 남녀 부상
정희주 기자
입력 2024.01.08 10:17
수정 2024.01.08 10:17
주민 7명 자력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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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세대 주택 화재 현장 모습.<뉴스1> |
대구 북구 한 다세대 주택 3층에서 8일 오전 2시 44분 경,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대피 과정에 불이 난 세대에 살고 있던 A(21)씨가 다리 골절과 7㎝길이의 두부 열상, B(27)씨가 양쪽 발목에 2도 화상을 입고 대학병원에 이송됐다.
한편 이들은 경찰과 소방 당국에 "잠을 자던 중 '펑'하는 소리를 듣고 현관문으로 탈출하려고 했으나 불길이 강해 창문 등을 통해 탈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이 건물에 살고 있던 주민 7명도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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