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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테크노파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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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지역 물산업 활성과 물기업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물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지역기업을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참여기업은 접수기간 내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물기업이 단순 연구개발에서 벗어나, 개발 단계에서부터 수요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구매연계형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 최대 연 1억 5000만 원이 지원되며 사업기간은 단기과제의 경우 약 10개월, 중기과제는 22개월까지 지원 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대구에 소재지가 있는 물 산업 관련 기업 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이다. 특히 수요처의 자발적 구매협약 동의서를 받거나 환경 신기술인증을 획득한 기업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모집기간은 31일까지며, 오는 26일~31일까지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단기과제의 경우 약 10개월, 중기과제는 22개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기업당 최대 연 1억 5000여만 원이 지원된다.
대구시는 지역 물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2021년까지는 1단계로 총 25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2022년부터 5년간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9개 사의 경우 물탱크, 수질측정기, 수도 원격 통신시스템, 해수담수화 설비 등의 기술개발을 통해 26억 원의 사업화 매출액이 발생했고, 올해는 약 48억여 원의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대구TP 관계자는 전망했다.
특히, 유량계 전문기업인 한국유체기술㈜은 대구 상수도사업본부 및 수자원 공사 등과 연계해 ‘불감대 영역의 유량측정이 가능한 전자기식 유량계 컨트롤러’를 공동 개발하는 데 성공, K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통해 지난해 말에만 1.5억원의 직접적인 사업화 매출액이 발생하는 등 관련 아이템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큰 성과가 기대된다.
도건우 대구TP 원장은 “지역 물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개발제품 사업화 성공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물산업을 선도할 유망기업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과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