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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청송 치매안심센터, ‘검진 사각지대 해소’

김승건 기자 입력 2024.01.23 14:33 수정 2024.01.23 14:35

경로당 순회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 청송군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조기 검진<청송군 제공>

청송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발병의 위험이 높은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은 치매안심센터까지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시작됐으며, 지난 3일부터 산남 지역을 시작으로 2월까지 관내 약 224개 경로당을 모두 순회하며 차례대로 시행중이다.

치매조기검진 절차는 치매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순으로 진행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은 치매예방교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강화교실, 치매 진단을 받은 경우 맞춤형 사례관 리가 이루어지게 된다.

초기 치매의 증상은 기억력 감퇴, 언어 능력저하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주목하기 쉽지 않을 수 있으며, 그냥 지나 칠 위험이 높아 주기적인 검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청송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청송군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중요한 시작을 함께 하고자 한다.

윤경희 군수는 “치매는 치료가 어렵고,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예방과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치매조기검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검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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